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범죄도시2 - 화끈한 액션이 기대되는 영화

나의 일지 2022. 12. 19.

범죄도시 1편은 많이 웃고, 화끈한 액션에 100% 만족한 영화였습니다. 

범죄도시 2는 본 지가 조금 시간이 지났지만 영황리뷰로 꼭 한번 올려보고 싶었습니다. 

이미지출처 : 이데일리

제목 : 범죄도시2 

개봉 : 2022년 5월 18일 

감독 : 이상용

출연 : 마동석(마석도), 손석구(강해상), 박지환(장이수), 최귀화(전일만) 외 

러닝타임 : 106분 

 

대낮에 시작되는 납치

한국의 한 젊은 사업가가 베트남에 있는 한 브로커와 베트남의 한 지역을 둘러보고 있습니다. 

왠지 불량스러운 이 브로커들은 느낌이 좋지 않습니다. 

젊은 사업가는 여기에 리조트를 세우면 좋겠다는 생각을 합니다. 중개인이 불량스러워도 젊은 사업가는 

대수롭지 않게 생각하고, 브로커들이 타라고 하는 봉고차 안으로 들어갑니다. 

에어컨도 작동되지 않은 낡은 봉고차 안. 

이때 강해상(손석구, 이하 강해상)이 차 안에서 중개인들을 시켜 젊은 사업자를 폭력적으로 구타를 해버린다. 

두려움에 떠는 젊은 사업가에게 강해상은 칼로 얼굴을 베어버리고, 나즈막한 목소리로 이렇게 말을 합니다. 

'너 납치된 거야' 

 

이 납치된 젊은 사업가의 아빠는 캐피탈을 운영하는 회장입니다. 

결국 납치되어 죽은 아들을 위해 킬러를 베트남을 보냅니다. 

킬러들과 강해상의 액션씬도 정말 볼만한 부분입니다. 

 

정신병자를 손쉽게 제압하는 우리 마동석 형님. 

서울 시내 한 슈퍼마켓에서 정신병자가 칼을 들고 주인을 인질 삼고 있었습니다. 

그 슈퍼마켓 앞에는 형사들과 경찰들이 있어지만 쉽게 들어가지 못하고 있습니다. 

워낙 정신병자의 상태가 심각해서 무슨 일을 낼 것처럼 보였습니다. 

이런 상황에서 더욱 더 정신병자를 제압하지 못하고 서로 눈치를 보고 있었습니다. 

 

이때 범죄도시1 보다 몸이 더 벌크업 된 마석도(마동석, 이하 마석도)가 슈퍼마켓 앞에서 시선을 끄는 동안 

뒷문을 이용해서 침입에 성공합니다. 

그러나 몰래 이동하는 도중에 진열대 넘어져서 정신병자는 형사가 들어오는 것을 알게 됩니다. 

마동석 영화는 늘 이렇게 웃음을 주는 부분이 항상 있습니다. 한 번만 있는 것이 아니라 최소 10개쯤은 

웃음 포인트를 넣고 영화를 찍는 것 같습니다. 

어쨌든, 정신병자를 업어치기 한판으로 깔끔하게 손쉽게 제압을 합니다. 

마석도가 전면으로 나오는 등장씬 입니다. 

 

그리고 며칠 뒤 베트남에 있는 한국 범죄자를 이송하기 위해서 마석도와 그의 팀장인 전일만(최귀화, 이하 전일만)과 

서로 영어를 잘한다며 후배들의 끈질긴 베트남행을 밀어내고 이 두 사람이 베트남으로 날아간다. 

그러나 베트남에 도착하면서 어떤 일인지 모르나 세관에 붙잡히게 됩니다. 

잔인의 본성을 보여주는 강해상.

납치한 젊은 사업가가 봉고차로 끌려가는 도중에 강해상과 브로커들과 마찰이 일어납니다. 

중개인들은 강해상이 우리의 두목이 아니고 서로 동등하는 것을 내세웁니다. 

그러나 강해상은 돈도 잘 뜯어내지 못하는 이 중개인들에게 실망을 느끼는 중이었습니다. 

강해상도 이런 브로커들이 맘에 들 리가 없습니다. 

서로 봉고차에서 이런 일들도 사이가 안 좋은 틈을 타고 젊은 사업가는 봉고차에서 뛰어내려 도망을 갑니다. 

중개인들도 젊은 사업자를 잡기 위해서 뛰어내려 잡으로 가고 있습니다. 

 

결론적으로는 강해상은 그 젊은 사업가를 무참하게 죽입니다. 

거기에 겁을 먹는 중개인들은 할 수 없이 강해상의 말을 들을 수밖에 없었습니다. 

강해상은 젊은 사업가의 호텔에서 남은 돈을 찾고 생각을 합니다. 

이 자를 이용해서 보다 더 많은 돈을 뜯어낼 수 있을 것이라 생각한 것입니다. 

그래서 젊은 사업가의 손가락을 자르고 여권과 함께 촬영해서 젊은 사업가의 아버지에게 

거액을 송금할 것으로 요구하게 됩니다. 송금하면 살려주겠다고. 

 

킬러들과 강해상 조직의 싸움.

어차피 젊은 사업가의 아버지는 베트남에 킬러를 파견해서 강해상을 죽이라고 명령을 합니다. 

킬러들은 베트남내 있는 한인조직을 통해서 강해상이 있는 곳을 알아냅니다. 

미리 강해상이 모아둔 돈을 모두 회수하고, 강해상 일당을 죽이러 그의 아지트로 침입합니다. 

킬러들과 강해상 일당의 액션이 정말 화끈하게 벌어집니다. 

범죄조직 2의 첫 번째 액션 장면이 아닌가 생각이 듭니다. 

 

킬러들도 상당한 고수들이었지만 강해상 일당이 어렵게 어렵게 킬러들의 싸움에 이깁니다. 

돈을 없어진 것을 확인한 강해상은 캐피털 회장에 연락합니다. 

빨리 돈을 갖다놓지 않으면 찾아가서 죽이겠다라고. 

이에 캐피탈 회장 역시 지지 않고 나 역시 너를 죽일 것이라 말합니다. 

누군가 한 명은 죽어야만 끝날 것 같습니다. 

 

마석도와 강해상의 일전, 그리고 추방 

사건의 모든 일들이 강해상이 벌인 것으로 확신한 마석도. 

강해상의 근거지를 찾기 위해 다시 한인 조직인 라꾸의 사업장으로 찾아간다. 

사실 이때 조금 웃긴 장면이 나오긴 한다. 

까불이라는 녀석이 까불다가 혼나는 장면입니다. 나는 이 장면이 참 재미있었습니다. 

어쨌든 여기에서 강해상이 있는 곳으로 달려가는 마석도와 전일만.

 

이 둘은 강해상이 있는 근거지로 와보니 많이 숨진 사람들을 처참하게 숨져있는 것을 봅니다. 

그때 이 둘을 습격하는 강해상과 그의 부하. 

이때 전일만은 강해상에게 부상을 입는다. 마석도와의 일전에서는 밀리는 강해상. 

그러자 강해상은 도망을 가면서 마석도는 강해상을 잡지 못했다. 

 

이런 전일 만과 마석도의 행동에 경악을 한 베트남 정부는 이 두 사람을 베트남에서 추방하기로 결정합니다.

그러나 강해상 없이 한국으로 돌아가기 싫었던 마석도는 거부를 합니다. 

얼마 있지 않아서 베트남에서 한국으로 이송하게 되는 중개인에게서 강해상이 한국으로 갔다는 것을 알게 됩니다. 

그래서 전일만, 마석도는 미련없이 베트남에서 추방당하기 전에 한국으로 돌아오게 됩니다. 

강해상, 캐피탈 회장 납치 및 돈가방 쟁탈전.

강해상은 한국에 들어와서 어렵게 캐피털 회장을 납치에 성공합니다. 

또 캐피탈 회장의 손가락을 잘라내고 살리고 싶으면 거액을 보내라는 영상을 회장 아내에게 보낸다. 

회장 아내는 마석도 일행에게 도움을 요청하고 장이수(박지환, 이하 장이수)를 회장 아내의 운전기사 역할을 

수행하게 됩니다. 이때 장이수는 회장아내가 맘에 들었는지 본인이 형사라는 무리수를 두게 됩니다. 

 

이상하게도 돈가방을 가지게 된 사람은 장이수 입니다. 

이 돈으로 새사람으로 살고 싶은 장이수. 밀입국으로 하기 위해 항구에서 어슬렁 거리다가 

강해상에 눈에 띄고 맙니다. 허세를 떨던 장이수는 돈가방으로 강해상에 전달하고 도망을 가버립니다. 

이제 돈가방을 들고 한국으로 나가기만 하면 된다. 

 

마지막으로 마석도와 강해상의 버스에서의 결투. 

어떻게 버스안에서 서로 만난 두 사람. 

이미 강해상은 마석도와 맞대결로는 이길 수 없는 것을 잘 알고 있습니다.

그래서 돈으로 회유를 합니다. 5:5로 하자고 합니다. 

이때 또 한번의 웃음을 주는 마석도입니다. 누가 5이냐고 물어보는 것이죠. 

어쨌든 호쾌한 액션과 강해상을 거의 초주검 상태로 보내버린 마석도. 

터널 안에서 밖으로 나가는 엔딩이 참 여운이 있었습니다. 

 

범죄도시 2 리뷰 

베트남에 이렇게 많은 사고와 사건들이 있었구나 싶었습니다. 

그리고 브로커들의 악랄함도 한번 더 알게 된 계기가 되었습니다. 

언제나 러블리한 마동석 배우, 떠오는 배우 손석구. 

연기력이 너무 좋아서 몰입해서 영화를 보았네요. 

코로나 기간에서 처음으로 나름 대형 영화가 나와서 기대를 가지고 봤는데 좋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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