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래 맛집 - 복천안주마을

복천 안주마을 

오픈 오후 4시 ~ 새벽 1시까지. 

일요일 정기휴무 

 

 

집이 미남역 근처여서 동래역 부근의 맛집,술집들을 한번씩 

탐방하는 편입니다. 

제 친구가 이곳이 정말 맛있겠다고 노래를 불렀습니다. 

그래서 생각이 나서 한번 들러봤어요. 

다행이 일도 조금 일찍 마쳐서 6시20분정도에 도착을 했네요. 

대기줄을 예상했지만 다행이 빈 테이블이 2개정도 있었습니다. 

구석쪽 테이블에 착석을 했습니다. 

이곳이 안주가 다양하기로 소문난 복천안주마을.

사실 이곳은 안주가 독특하고 다양하다고 소문난 맛집이였습니다. 

저만 몰랐어요. 

메뉴판을 쓱 한번 살펴보았는데요.

씨앗젓갈두부, 백골뱅이숙회,심해고동숙회,석쇠돼지불고기,꼬막무침 비빔밥 등등 

메뉴판만 읽어보아도 모두 주문하고 싶은 메뉴들만 있었습니다. 

제가 시킨 메뉴는 차례대로 말씀드립니다. 

 

심해소라숙회

복천안주마을

심해소라숙회,백골뱅이숙회,갑오징어숙회 중에 어느 것을 주문할까 고민이 되었습니다.

결국 소라숙회로 결정이 되었습니다. 

부드럽게 삶아졌고 비린내도 없고 쫀득하니 맛 좋았습니다.

참기름 찍고 백김치에 싸먹는 맛 또한 일품이였습니다. 

그래도 다시 간다면 저는 백골뱅이 숙회를 한번 맛보고 싶습니다. 

 

석쇠돼지불고기

석쇠돼지불고기 입니다. 

우선 불향이 조금 납니다. 맛도 단짠단짠해서 소주 안주에 딱 입니다. 

고추가 들어가 있어 느끼하지 않고 조금 매콤합니다. 

비계보다는 살이 많아서 좋았습니다. 

다시 주문해서 먹을 정도의 맛 입니다. 

 

타고+소라와사비

비주얼은 좋지 않습니다. 

그러나 와사비 특유의 맛과 소라의 질감이 참 좋습니다. 

맛도 있습니다. 

간단하게 한 잔 하고 싶을 때 시키면 좋을 안주입니다. 

이것도 다음에 가면 주문해서 먹고 싶습니다. 

 

전반적으로 무단하고 맛있는 동래맛집 복천안주마을 입니다.

동래에는 많은 맛집들이 치열하게 경쟁을 하고 있는 곳입니다. 

이런 곳에서 오픈런을 하지 않으면 앉을 수 없는 곳 입니다. 

이곳에 오셔서 술 한잔 하셔도 전혀 실패가 없는 곳으로 생각이 듭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