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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기장 맛있는 돼지고기집 난로회담 소개합니다.

나의 일지 2024. 2. 19.

와이프가 카톡으로 툭 링크를 보내준다. 

무엇인가 싶어서 클릭을 했는데 난로회담에 대한 블로그 링크였습니다. 

천천히 살펴보니 아주 예쁘게 돼지고기를 먹는 곳이더군요. 

 

그러나 거리가 좀 멀어서 고민을 했습니다. 

집에서 약 1시간 거리입니다. 

이렇게 먼 거리를 가서 먹어야 하는 고민에 빠졌습니다.

 

그러나 와이프가 가고 싶어서 그대로 직진했습니다. 

 

 

난로회담 기본 정보 설명드립니다.

영업시간 : 오전 11시 30분~저녁 21:00 

브레이크타임 : 오후 3시~5시까지 (평일만, 주말 및 공휴일은 브레이트 타임 없습니다.)

라이트오더 : 오후 2시, 저녁 8시 (평일기준) 

 

주차장 : 대략 10대 정도 주차 가능. 만 차시 인근 주차장에 주차해야 합니다. 

연락처 : 0507-1496-8807 

주소 : 부산광역시 기장군 장안읍 상장안2길 6-10 1층 난로회담. 

 

내비게이션으로 이동하실 때 첫 번째 보이는 우측주차장으로 가시면 됩니다. 

 

 

11시 15분 도착했습니다. 이미 대기하고 있던 4팀.

오프런을 할 요량으로 11시 15분에 도착을 했습니다. 

그러나 이미 4팀이 벌써 도착을 해있더라고요. 

웨이팅 등록하는 기계에 핸드폰번호 입력하고 우리도 웨이팅 했습니다. 

 

기다리는 동안 난로회담 주변을 담아보았습니다.

시골의 정취를 느낄 수 있는 난로회담입니다. 

 

 

장독대도 보이고, 키도 있고, 홍사초롱도 있고, 연못도 있고 정말 

다양하게 시골의 정취를 표현할려고 했던 것 같습니다. 

 

 

10대 정도이지만 주차도 할 수 있어 좋았습니다. 

붐비는 시간일 때는 이 장소로는 해결이 안 될 것 같습니다. 

 

예쁘게 먹는 돼지고기집, 난로회담

 

제가 생각할 때는 난로회담의 큰 특징은 이렇게 원판에 다양한 야채를 올려놓고

그 안에서 고기를 굽다는 것입니다. 

채소들의 다양한 야채들로 인해서 정말 먹음직스럽게 보였습니다. 

 

콩나물, 고사리, 팽이버섯, 고추, 느타리버섯, 감자, 가지, 마늘종, 파프리카, 마늘, 양파, 김치

이렇게 세팅이 되어있었습니다. 

 

그리고 맬젓이 있는데요. 무척이나 센 맬젓입니다. 

일반 고깃집 맬젓에 비하면 어른이라고 생각이 듭니다. 살짝 나이 든 어른. 

 

 

돼지고기 양이 좀 적습니다. 

우선 기본 이렇게 야채가 둘러싸인 판에 고기가 400G 정도 나옵니다. 

불판에 몇 점을 올려놓고 남은 초기 세팅된 고기의 양입니다. 

조금 적었다는 느낌입니다. 

 

다만, 야채를 무한리필이 가능해서 야채로 배를 채우는 것도 가능합니다. 

 

 

고기에 약간 양념 같은 것이 발려져 있었습니다.

저는 그냥 생고기를 원했는데, 아쉬웠습니다. 

그러나 맛은 괜찮았어요. 

 

무엇보다도 야채를 무한리필을 할 수 있어 정말 좋았답니다. 

상추, 깻잎에 한 점을 올려놓고 콩나물, 마늘, 고사리, 쌈장 찍어서

먹으면 정말 괜찮습니다. 

 

고사리는 4번 정도 리필했고, 야채쌈은 3번 정도 리필했어요. 

 

 

겉면에 양념이 살짝 발라져 있기 때문에 약간 타는 현상이 발생되었습니다. 

그래도 먹을만하고 괜찮았어요. 

 

다만 불판이 제가 보기에는 정말 작아서 감질나게 구워 먹은 것 같네요. 

 

 

고사리가 보이네요. 정말 맛 좋았어요. 

그리고 고추냉이에 버섯을 넣은 것 같은데 이것도 제 타입이더라고요. 

느끼할 때 먹으면 딱 좋아요. 

 

 

고기양이 적어서 200G 목살을 시켰습니다. 

야채를 많이 먹어서 그런지 3명이서 600G 정도 먹으니 

배도 부르고 만족스럽게 먹었네요. 

 

 

 

 

버섯도 추가가 되고, 김치, 콩나물 등 리필을 해서 먹었어요. 

마지막에는 김치, 콩나물 넣고 고기를 구워서 먹으니 정말 괜찮더군요. 

 

 

 

입가심으로 이렇게 김치말이국수를 하나 시켜서 먹었어요. 

다행히도 그렇게 시지 않아서 먹을만했고, 면발이 좋았네요. 

 

그런데 여자직원분이 서비스가 안 좋았어요.

남자직원분들을 서비스가 양호했던 것 같습니다. 

그런데 여자 2분이 있었는데, 그중 한 분이 제가 보기에는 좀 그랬어요. 

(조금 통통한 분이었어요) 

보통 음식을 가져오면 테이블에 내려놓는 것이 기본인데 

분명히 내려놓을 수 있었는데 자기 손에 있는 음식들을 손님이 잡아서 

내려주기를 바라고 있었습니다. 

 

그냥 본인이 내려놓으면 될 텐데 왜 음식을 먹고 있는 손님에게 

받으라고 하는지 이해가 안 되더군요. 

 

그렇게 무겁거나 테이블에 자리가 없었던 것이 아니었습니다. 

 

이것 때문에 좋은 기억보다는 서비스가 별로라는 기억만 남았네요. 

음식장사가 참 어려운가 봅니다. 

 

어쨌든 깔끔하게 먹고 난로회담에서 추억을 담고 갑니다. 

 

저한테는 1시간 정도 걸리는데 굳이 가야 할까 생각이 듭니다.

단, 야채를 정말 좋아하시는 분들에게는 천국일 듯합니다. 

쌈밥집에 가는 것도 좋을 듯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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