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 해장국 맛집 대춘해장국 본점에 가보다.
묵혀놓은 핸드폰의 사진을 찾다 보니 대춘해장국 본점에 간 사진이 있었습니다.
확실히 사진으로 남겨 놓아야 하는 것 봅니다.
제주도 출장을 가서 동료가 소개해준 해장국 맛집이라고 합니다.
제주도에는 왜 이렇게 해장국집이 많은지 모르겠습니다.
아시는 분은 꼭 한번 댓글로 부탁드립니다.
제가 먹어보았던 제주도 해장국집은 아래와 같습니다.
- 은희네 해장국
- 미풍 해장국
- 순풍 해장국
- 대춘 해장국
위 4가지 해장국 중에 서귀포에서 먹었던 은희네 해장국이 제일 맛 좋았습니다.
너무나 자극적인 맛이여서 좋아합니다.
고추기름과 많은 양의 마늘이 들어간 해장국을 좋아하는가 봅니다.
대춘해장국은 기존 제주도 해장국과는 조금 다른 스타일의 해장국으로 기억이 됩니다.
대춘해장국 본점의 가계정보
쉬는 날은 없습니다. 설,추석 연휴만 쉽니다.
오픈시간과 마감시간은 동일합니다.
오전 6시 오픈에서 오후 3시면 마감합니다.
라스트오더가 오후 2시 30분 입니다.
본점이라고 밝혔듯이 지점으로 2군데가 더 있습니다.
- 노형큰아들점 (제주시 원노형로 11) 전용주차장 보유
- 제주시청점 (제주시 동광로 2길 9-1 1층) 시청 공용주차장 또는 벤처마루 주차장 이용가능
대춘해장국 본점의 주는 제주시 연북로 398입니다.
전용주차장이 있으니 편하게 오시면 됩니다.
다만 그렇게 주차장이 넓지 않지만 근처에 주차 할 수 있습니다.
이제 한번 대춘해장국을 한번 만나보시러 가겠습니다.
이곳이 대춘해장국 본점의 입구입니다.
조금은 허름해서 놀랬습니다.
오랜기간 맛집이면 건물을 올리는 경우가 많아서 그런가 봅니다.
이곳은 세월의 흔적도 가지고 영업을 하시는 것 같았습니다.
심플한 기본 찬입니다.
간 마늘, 막장, 고추, 동치미, 김치.
뭐 이정도면 충분하지요.
저는 맑은 해장국으로 주문을 했습니다.
참, 메뉴는 2가지입니다.
해장국 - 맑고 시원하다고 합니다.
내장탕 - 깊고 진한 맛이라고 합니다.
가격은 해장국이 10,000원 , 내장탕이 11,000원입니다.
육수의 수증기로 인해 휴대폰이 연기로 쌓였습니다.
맑은 국물의 해장국.
다대기가 포인트였던 것 같습니다.
선지의 상태가 신선해 보였고, 고기 살코기도 야들야들하니
맛 좋게 먹었던 기억이 되살아납니다.
다진 양념을 조금 풀어보니 조금은 빨간 기름이 나오면서
해장국을 뒤덮고 있습니다.
저는 시레기를 무척이나 좋아하는데 해장국 안에 들어있어 꽤 만족했던 것 같습니다.
육수는 그렇게 자극적이지 않았고 말그대로 맑고 시원한 해장국이었습니다.
선지 한번 보세요.
저는 선지 또한 좋아합니다.
신선한지 조금 오래 된 것인지 바로 알 수 있지요.
구멍이 숭숭하고 크기도 큼직했습니다.
선지 특유의 맛이 느껴지지만 신선한 선지를 먹는 느낌입니다.
이렇게 먹다보니 완뚝을 하게 되었습니다.
은희네 해장국,미풍 해장국 등 다양하게 먹어보았습니다.
그중에 제알 맑고 시원한 해장국이 아니었나 생각이 들었습니다.
제주도의 자극적인 해장국이 싫으신 분들은 이 대춘해장국 한 그릇 하세요.
시원하니 괜찮으실 것 같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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