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신주 현판 제작시 이것만 체크하세요.

나의 일지 2022. 12. 21.

저는 신주 현판제작을 전문적으로 제작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고객님들이 자주 실수하시는 부분에 대해서 한번 알려드립니다. 

 

1번째, 신주와 스텐의 차이점 입니다. 
2번째, 제작할 때 고려해야 하는 점 입니다. 
3번째, 평판과 절곡의 차이점을 알아야 합니다. 

신주와 스텐의 차이점.

신주는 황동이라고도 부릅니다. 재질 특성상 금색으로 보입니다. 

사람들은 금색현판이라고 부르기도 합니다. 금색이니 금색이라고 부르는 것이 당연하겠습니다. 

또한 신주의 특성은 금색이다 보니 화려하고 고급스러운 느낌을 전달하는 것입니다. 

그리고 신주 재질은 녹쓰는 것에 약하다 보니 몇 년 안에 녹이 쓸 수도 있습니다. 

만약 야외에 설치하고 해변가나 햇빛을 바로 받는 곳이라면 금방 녹이 쓸 수 있다는 점 알아두십시오. 

 

그럼 스텐은 어떤 것일까요?

우리가 흔히 알고 있는 스테인레스 입니다. 

스테인리스도 등급이 있다는 것 알고 계세요. 

스텐의 등급 중 정품 스텐은 SUS304라는 등급입니다. 

SUS301 등급이 있지만 이건 순수한 스텐이 아니라 보급형으로 만든 재질이라고 보시면 되겠습니다. 

신주 재질에 비하면 녹쓰는 것에 정말 강합니다. 

그래서 스텐 재질로 제작한 부식 현판은 15년의 내구성을 보장합니다. 

야외에서 해변가 일지라도 녹 쓰는 일 없이 잘 견디어 냅니다. 

 

제작할 때 고려해야 점. 

제작할 때 고려해야 할 점은 몇 가지 있습니다. 

1) 디자인을 해주는 업체인지 아닌지 

2) 준비한 내용에 빠진 것은 없는지

3) 용도에 맞게 스테인레스 또는 신주로 제작할 것인지 결정한다. 

4) 최종시안 검토, 또 검토를 해야 합니다. 

 

1) 디자인을 해주는 업체인지 아닌지에 대해서 알아보겠습니다. 

부식 현판을 제작해주는 업체마다 디자인을 해 줄수도 있고 안 해주는 업체도 있습니다. 

디자인 (일러스트레이트)이 있다면 현판 제작업체에 전화를 통해서 제작을 진행해주시면 됩니다. 

만약 디자인이 없다면 디자인을 해주는 업체를 찾으셔서 제작을 하셔야 합니다. 

크몽 같은 곳에서 디자인을 의뢰해서 꼭 일러스트레이트로 제작해 달라고 하신 후 

파일을 받아서 제작업체에 부탁하셔도 됩니다. 

 

2) 준비한 내용에 빠진 것은 없는지 확인하세요. 

제작을 하다보면 제작한 후 빠진 것이 있다고 연락을 주시는 분들이 꽤 있습니다. 

디자인했던 내용을 잘 살펴보시고 필요한 내용이 모두 다 들어가 있는지 꼼꼼하게 확인하세요. 

 

3) 용도에 맞게 스테인리스 또는 신주로 제작할 것을 결저하세요. 

앞서 내용에서도 말씀드려듯이 스테인리스는 신주 재질보다 훨씬 더 녹스는 것에 강합니다. 

스테인리스는 내구성 15년 이상을 버틸 수 있으며, 신주는 주변환경에 따라서 몇 년내에 

녹이 쓰는 경우가 발생합니다. 

즉, 설치 할 곳이 만약 외부라면 스테인리스를 저는 추천합니다. 

실내에 설치를 하실 것이고, 고급스러운 느낌을 제작하고 싶다면 신주 재질로 제작하실 것을 추천합니다. 

 

4) 최종시안 검토, 또 검토를 해야합니다. 

제작 전에는 꼭 최종시안을 업체에서 보내주거나 확인을 봤습니다. 

이때 정말 중요한 순간인데요. 대충 살펴보지 마시고 꼼꼼히 살펴보시길 바랍니다. 

부식작업은 한번 진행이 되면 멈출 수가 없습니다. 

그러니 귀찮을수도 있지만 꼭, 꼭 최종 시안을 확인하셔야 합니다. 

 

평판 제작과 절곡 제작의 차이점을 알아야 합니다. 

평판이란 A4용지와 같이 금속재질을 한 장처럼 제작한다는 의미입니다. 

특히나 스테인레스나 신주 재질은 보통 0.6~0.8mm로 제작을 하기 때문에 아주 얇은 판 상태입니다.

이런 상태에서는 설치하기도 어렵겠습니다. 

그래서 보통은 평판제작된 판을 두꺼운 포멕스란 재질에 부착해서 제작을 합니다. 

포멕스는 야외에 설치가 되어도 잘 견딜 수 있는 재질로 만들어졌습니다. 

부착방법은 뒷면에 양면테이프와 실리콘을 이용해서 부착하시면 됩니다. 

거기에 테두리부분을 투명 실리콘으로 발라주시면 더욱더 견고하게 부착이 됩니다. 

 

절곡 제작은 한 장처럼 제작하는 것이 아니라 스테인레스 나 신주 재질을 측면도 그 재질을 접어서 

제작한다는 의미입니다. 본문 맨 위에 보이는 사진이 절곡으로 제작한 현판이라고 보시면 됩니다. 

이 절곡으로 제작하는 이유는 보다 멋있게 보이기 위해서 입니다. 

가격적으로는 평판보다는 절곡이 훨씬 비싸기 때문입니다. 

확실히 절곡제작으로 만들어진 현판이 예쁘긴 합니다. 

가격차이가 있으니 평판으로 하실지 절곡으로 하실 지 결정하신 후 진행하세요. 

 


이렇게 오늘은 신주제작을 진행할 때 유의해야 할 내용에 대해서 알아봤습니다. 

위 내용만 숙지하시고 제작하시면 실패없고 빨리 현판 제작이 가능하세요. 

오늘도 행복한 하루 되세요.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