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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격자 - 대한민국 희대의 살인마 영화

나의 일지 2022. 12. 22.

추격자는 예전 유영철 연쇄 살인을 모티브로 한 영화입니다. 

유영철의 그 끔찍했던 살인에 대해서 어떻게 영화에 담았을까 생각을 많이 했던 것 같습니다.

다행히도 긴장감은 살리면서 잔혹한 장면을 순화해서 연출을 해주셨던 것 같습니다. 

대한민국에 이러한 범죄가 다시 생기지 않길 바라면서 영화리뷰를 시작하겠습니다. 

 

이미지출처 : 오마이뉴스

제목 : 추격자

개봉 : 2008년 2월 14일 

감독 : 나홍진 

출연 : 김윤석(엄중호 역), 하정우(지영민 역) 등 

 

따르릉 전화해서 시작된 사라진 여인들. 

전직형사였던 엄중호는 시내 보도방을 차려서 근근이 삶을 이어가는 인생입니다. 

근데 보도방에서 일하는 아가씨들을 하나, 둘 잠적을 하게 됩니다. 

그 이유를 알 수 없었지만 빌린 돈을 갚지 않을려고 잠적을 한 것 아니냐는 생각에 화가 솟구쳐 오릅니다. 

그런데 아가씨들이 잠적하는데 있어 공통점을 우연히 엄중호가 알게 됩니다. 

그건 4885 라는 전화번호 끝자리에서 온 전화를 받고 나가면 잠적된다는 것을 알게 됩니다. 

이때부터 4885 번호의 주인을 알려고 같이 일하는 여자 중 한명을 보내서 4885의 주인의 소재지를 

파악하려고 합니다. 

그러나 이러한 시도는 하정우(지영민)의 집이 핸드폰이 안 터지게 되어있어 아가씨가 엄중호에게 문자나 전화를

할 수 없게 되면서 꼬여갑니다. 

 

지영민은 이미 많은 살인을 해 본 사람처럼 여유가 있었습니다. 

반대로 지영민 집에 들어간 아가씨는 전화도 안되고 현관문까지 잠겨진 상황을 보고 

완전 겁을 먹고 뭔가 아주 잘못된 상황이라는 알게 됩니다. 

그리고 바로 팔이 묶이고 입에 재갈을 채워 차디찬 화장실에 가두워지게 됩니다. 

 

연쇄살인마 지영민 , 전직형사 엄중호의 추격전 

이 지영민이라는 자는 보도방에 전화해서 집으로 온 아가씨들을 무참하게 살인한 연쇄 살인마입니다. 

앞서 엄중호란 작전을 짜서 들어온 아가씨도 죽여버립니다. 그러나 기적적으로 살아남은 채로 화장실에 감금되어집니다. 

이때 자신의 집으로 방문한 중년의 부부. 이 부부도 집안으로 유인해서 가차없이 살인을 하게 됩니다. 

이 부부가 타고 온 차량을 어디론가 주차하기 위해서 차를 타고 집에서 나왔지만 이때 엄중호의 차량과 접속사고가 나게 됩니다. 이때 엄중호는 접촉사고였으나 수상하게 빨리 현장을 빠져나가려는 지영민에게서 이상함을 느끼게 됩니다. 

옷에 묻은 피와 연락처를 달라고 하는데 안주는 모습이 이상하게 느껴진 것이죠. 

 

이때 대뜸 엄중호는 지영민에게 ' 야 4885. 너지' 라고 말하고 거기에 놀란 지영민은 차량을 버리고 도망을 갑니다. 

이때부터 지영민과 엄중호의 쫒고 쫓기는 추격전이 벌어집니다. 

힘들게 지영민을 잡았으나 현장에 다시 돌아와 보니 차들이 못 빠져서 서로 엉켜있는 상황이 됩니다. 

또한 지영민에게 수갑을 채웠는데 전직 형사라 그럴 권한이 없어서 지영민과 엄중호는 같이 경찰서로 가게 됩니다. 

결국 경찰서에서 자신이 살인을 했다는 것을 말하는 지영민. 

 

경찰서에서 풀려나는 지영민, 살해되는 보도방 아가씨. 

경찰서에서는 지영민의 살인 고백으로 비상상황이 걸리게 되었습니다. 

또한 엄중호는 본인과 작전을 짜서 지영민에게 보낸 아가씨를 집을 찾아갑니다. 

DNA검사를 위해서 취재를 하기 위해서 입니다. 아무도 없을 줄 알았던 집에는 

그 아가씨의 딸이 있었고, 측은함을 느낀 엄중호는 그 여자애를 데리고 다녔습니다. 

 

엄중호는 지영민의 정보를 이용해서 그의 고향으로 가게 되고 거기에서 누나의 아들도 지영민에 큰 피해를 

받았다고 합니다. 그리고 자신의 보도방에서 지영민의 콜을 받은 아가씨는 대부분 실종되었다는 사실을 

알게 됩니다. 분노한 엄중호는 경찰서에 있는 지영민을 찾아갑니다. 지영민을 마구 때리면서 최근에 아가씨가 갔던 

집 주소를 물었고 그 주소를 받아냅니다. 그러나 그 주소는 잘못된 주소. 

이때 검사는 지영민을 증거불충분과 연쇄살인범을 오인했을 수도 있다고 해서 풀어주게 됩니다. 

 

간신히 지영민 집에서 탈출을 성공한 아가씨는 근처 슈퍼마켓으로 숨게 됩니다. 

그러나 지영민은 그 슈퍼에 담배를 사러 갔다가 자신의 집에 있던 아가씨가 이 슈퍼마켓에 있는지 알게 되죠. 

그 슈퍼주인도 살해하고, 탈출에 성공한 아가씨 또한 무참하게 살해합니다. 

 

눈이 돌아간 엄중호, 지영민을 잡다. 

엄중호는 아가씨가 죽은 슈퍼마켓의 현장을 보고 눈이 돌아갔다. 

지영민이 살고 있는 집을 어떻게 수소문해서 결국 찾았습니다. 

집에서 지영민과 엄중호는 싸움을 하게 되고 결국 엄중호가 지영민을 잡고 경찰에 인계를 합니다. 

 

추격자 리뷰

추격자는 나홍진 감독만의 리얼리티와 디테일함을 살린 영화라고 생각이 듭니다. 

순화했지만 어쩔 수 없이 잔혹한 장면이 조금 있었습니다. 

하정우와 김윤석, 이 두사람은 이 역할에 정말 일치하는 배우들이 아닌가 생각했습니다. 

그냥 이 영화하고 금방 빠져버렸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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