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해운대 맛집 - 해장국 생각난다면 제주 은희네해장국 추천합니다.
이곳은 광안리에서 회식을 한 후 가볍게 한잔 더 먹기 위해
주변을 두리번거리다 발견한 곳이다.
제주도에 갔을 때 서귀포쪽 은희네해장국을 먹은 후 센 맛이
그리웠다.
우연히 여기 은희네해장국 집을 발견해서 너무 기뻤다.
제주은희네해장국 기본정보
- 주소 : 부산 수영구 광안해변로344번길 17-5 1층 101호
- 주차정보 : 수변공원 공영주차장에 주차하면 좋다.
- 휴무일 : 매주 화요일
- 영업시간 : 오전 8시 ~ 오후 23시. (라스트오더 22시)
- 연락처 : 051-710-5585
수변공원 근처에서 회 한사라 하고 여기에서 깔끔하게
해장국에 소주 한잔 마무리하면 극락일 듯.
부산 은희네해장국은 역시 해장국으로
매장은 이런 모습이다.
테이블 간격이 그래도 조금 넓어서 불편하지는 않았다.
제주은희네해장국 메뉴
메뉴는 단촐하다.
- 해장국 10,000원
- 내장탕 12,000원
- 돔베고기 (소) 12,000원
- 양무침 15,000원
원하시는 것으로 먹길 바란다.
은희네해장국에서 와서 해장국 안 먹으면 정말 레드카드다.
여기에서는 해장국을 꼭 먹어줘야 한다.
은근 자극적이라 호불호가 있을 수 있겠다.
난 그래도 무조건 해장국이다.
후배랑 진로 소주에 한잔 한다.
선지와 파가 올라가있다.
나는 파와 다진 마늘을 듬뿍 넣어서 먹는 것을 좋아한다.
향긋한 대파 냄새와 선지와 국물의 조화로운 냄새가 참 좋다.
대파를 먹으면 왠지 더 건강해질 것 같은 느낌이다.
은희네해장국 안에는 다대기가 들어가 있다.
다진 양념을 쏴~아 풀면 맑았던 국물이 기름진 빨간 국물로 바뀐다.
확실히 매운맛이 증가된 맛이다.
선지가 신선해보인다.
크기도 크다. 고기는 살코기만 있어 나한테는 먹기가 참 좋았다.
당면도 들어가 있으니 참고하시라.
뭔가 자극적인 해장국이 은희네해장국이다.
만약 밍밍하다고 하면 은희네 해장국이 아니다.
분명히 서귀포에서 먹었던 해장국은 아주 자극적이다.
맵고 짠 자극적인 맛이 은희네해장국이다.
선지를 좋아하지 않으면 선지를 빼달라고 하면 빼준다.
국물맛도 좋고, 고기맛도 좋으니 억지로 선지를 먹지 마라.
선지 빼고 주세요. 한 마디만 말하면 된다.
부산 돼지국밥을 나도 참 좋아하지만 완전 다른 맛이다.
내 개인적인 맛으로는 다른 음식이다.
제주도 해장국만을 느껴보려면 제주도 가지 않아도 될 듯하다.
독특한 제주도만의 해장국을 드실려면 이곳 광안리 제주도 은희네해장국집을 추천한다.
한 번쯤은 가서 먹어볼 만한 해운대 맛집이 아닌가 생각 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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