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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룩한 계보, 재미있고 슬픈 조폭영화

나의 일지 2022. 12. 26.

거룩한 계보란 영화는 우연히 보았습니다. 

볼 것이 없어 본 영화였습니다. 

그런데 정말 엉뚱하지만 재미있고, 슬픈 조폭영화 였습니다. 

조폭영화라서 안 보려고 했으나 정재영이 나와서 한번 봤어요. 

정준호란 배우도 참 연기 잘하는 것 같습니다. 

 

이미지출처 : 다음영화

제목 : 거룩한 계보

개봉 : 2006년 10월 19일

감독 : 장진

출연 : 정재영 (동치성 역) , 정준호 (김주중 역) , 류승룡 (정순탄 역) 외

러닝타임 : 126분

 

웃음 나는 응징으로 시작, 악연의 시작

동치성은 약을 제조하는 기술자를 찾아가서 칼침을 놓으려고 합니다. 

기술자는 꼼수를 부려 경찰이 자신을 보호해줄 것이라 하지만 소방차 소리로 판명이 납니다. 

이 사건으로 인해 동치성은 7년 형을 선고 받습니다. 

동치성은 조폭조직의 오른팔로서 조직에 충성하는 사람입니다. 

조직을 위해 기꺼이 감옥생활을 하기로 합니다. 

이때 사건으로 기술자는 동치성과 악연을 맺게 됩니다. 

교도소에서 옛 친구를 만난 동치성, 그리고 독방

교도소에 입소한 동치성은 어느선가 낯익은 휘파람 소리를 들었습니다.

그건 옛 절친인 정순탄이 였습니다. 

동치성은 이미 정순탄이 죽었는줄 알았는데 아직 살아있었던 것이죠. 

교도소에서 본 옛 친구. 어떤 느낌이었을까요?

 

한편 같이 교도소에 온 조직의 막내가 신고식을 당했습니다.

이를 복수하기 위해 동치성은 때린 놈을 복수하게 됩니다. 

그 일로 독방으로 이동하게 됩니다. 

 

동치성을 철저히 외면한 조폭두목

한편 약을 제조하기 위해 동치성이 폭행한 기술자를 찾아간 동치성 두목. 

두목은 약 제조를 하기를 권합니다. 기술자는 단 하나의 조건을 제시합니다.

그건 동치성보다 내가 오래 살아야겠다는 것입니다.

이 말은 동치성을 죽여달라는 말이었죠. 

두목은 동치성을 죽이기로 결정합니다. 

 

같이 수감된 조폭 막내를 이용해서 동치성을 제거하라고 합니다.

막내는 큰 형 같은 동치성을 죽일 수 없어 고민을 합니다. 

그러나 결국 동치성 등 뒤에서 칼을 꼽지만, 천만다행으로 살아날 수 있습니다.

절친이던 김주중은 동치성을 면회를 왔습니다. 

동치성은 자신의 가족에 해를 가한 조직에 환멸을 느껴왔습니다.

그리고 김주중에게 복수를 할 것이라 말합니다. 

기상천외한 탈옥의 현장. 

동치성은 탈옥을 하기 위해서 많은 노력을 합니다. 

숟가락으로 땅굴 파기. 벽에 온몸을 던져 벽 허물기. 

숟가락으로 땅굴 파기는 보수공사로 인해 방 이동으로 인해 실패하게 됩니다. 

미련을 버리지 못한 수감자는 벽에 온몸을 던져봅니다. 

 

그런데 산에서 총연습을 하는 김주중이 쏜 총알에 전투기에 맞습니다.

그 결과로 전투기가 추락하면서 교도소의 벽을 허물게 된 것입니다. 

이때 수감자들은 전력질주로 탈옥에 성공하게 됩니다. 

결국 다시 다 잡히지만, 동치성과 정순탄 그리고 3명이 잡히지 않았습니다.

그리고 복수를 하러 가지요. 

슬프도록 아름다운 복수

동치성이 살았다는 것을 안 기술자는 약을 만들 수 없다고 합니다.

이때 김주중은 동치성에게 해를 가한 기술자를 한방에 보내버립니다.

동치성은 복수를 하나씩 하나씩 진행하게 됩니다. 

 

첫 번째는 자신의 보모님을 위험하게 만든 폭력조직의 보스를 처리합니다. 

그리고 자신의 보스를 복수하러 갑니다. 

김주중은 동치성을 상대해야 합니다. 어릴 때부터 절친인 친구를 말입니다. 

충성심 강한 김주중은 동치성에게 애원하듯 말합니다. 이제 가라고. 

그러나 동치성은 자신의 복수를 위해 끝을 봐야 합니다. 

 

동치성은 결국 도망치는 두목을 쫓아 따라갑니다. 

이때 동치성을 차를 막아 세운 김주중. 

총으로 동치성에게 이제 그만하자고 하지만 동치성은 김주중에게 차를 몰아갑니다.

자신에게 총을 쏘거나 비킬 줄 알았던 김주중은 총을 내리고 동치성의 차에 부딪치고 맙니다.

다시 어떻게 두목을 끝까지 따라간 동치성. 자신이 두목을 끝내려고 할 때 총성이 들려옵니다.

절친 김주중이 쏜 총에 두목은 맞고 죽게 됩니다.

이때 김주중 또한 총은 쏜 이후에 경찰의 총에 죽게 됩니다. 

동치성은 김주중을 안고 영화는 마칩니다.

 

거룩한 계보 리뷰

우연찮게 본 영화지만 눈물 찔끔 흘리면서 본 영화입니다.

이 영화를 보다 특별하게 만든 것은 2가지 인 것 같습니다. 

하나는 기발한 설정입니다. (총에 전투기가 맞아떨어지는 설정 등) 

또 하나는 노래입니다. 

영지(버블시스터즈) 나란 사람은이라는 노래입니다.

이 노래가 영화를 더욱더 슬프게 만듭니다. 

재미있고, 슬픈 조폭영화 원하신다면 추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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